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금품수수 의혹 진술에 대해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전 장관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장관은 2028년 개최되는 제4차 UN해양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
세종=김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