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쯤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 기록을 접수했다”면서 “공소시효 문제 등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별전담수사팀장은 중대범죄수사과장인 박창환 총경이 맡는다. 현재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파견 중인 박 총경은 11일 경찰청에 복귀한다.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가 국민의힘 외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지원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