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명예직원 등장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 개설 화제

AI명예직원 등장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 개설 화제

공단 홍보송·광천선굴 AI 해설·스토리북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공개
직원 학습동아리 협업과 AI 기술 활용한 ‘비예산·고효율’ 홍보 모델 구축

기사승인 2025-12-12 12:11:13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난 7일 AI 명예직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AI 명예직원 '평창이'의 광천선굴 해설 영상 화면. 평창군 제공


AI 명예직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 강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의 유튜브 채널이 화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평창의 자연 속에서 쉬고, 놀고, 힐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이번 채널에는 공단의 비전과 주요 사업을 담은 공단 홍보송 및 홍보영상, AI 기술을 접목한 광천선굴 테마파크 AI 해설 영상,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시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공단 스토리북 등이 게시돼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난 7일 AI 명예직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공식 홍보송 뮤직비디오 영상 화면. 평창군 제공


특히 이번 콘텐츠는 지난 11월 실시한 '2025년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AI 명예직원 기반 O2O 홍보·해설 통합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구현된 사례로,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된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은 비예산 원칙에 따라 외주 용역 없이 기획·촬영·편집 등 전 과정을 100% 내부 역량으로 추진됐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난 7일 AI 명예직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공단의 주요 시설과 역할을 가족의 여행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공단 스토리북' 영상 화면. 평창군 제공


공단 홍보담당자와 학습동아리가 협업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함으로써, 연간 약 2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은 기존의 일방향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열린 공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평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