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서울도시가스,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 표창

교보생명·서울도시가스,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 표창

공정위·소비자원, CCM 인증서 수여식 및 정부 포상식 개최
남동일 부위원장 “기업들, 소비자 신뢰·선택받도록 노력해야”

기사승인 2025-12-12 15:17:48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교보생명보험과 서울도시가스가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올해 우수 인증기업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란 기업 경영활동의 모든 과정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지를 공정위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은 공정위가 제정한 CCM 인증마크를 기업 이미지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평가를 거쳐 인증을 획득한 49개(신규인증 38개, 재인증 11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 인증기업 총수는 272개에 이른다.

이날 공정위는 소비자중심경영의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11개)과 개인(2명)에게 정부포상 및 공정거래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대통령 표장을 받은 대상 기업은 교보생명보험과 서울도시가스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령자 및 장애인 대상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금융기관 연계 추가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 금융취약계층 소비자보호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서울도시가스는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챗봇 채팅상담, 자가검침, 요금 수납 등 모바일앱 기반의 비대면 업무를 확장해 고객 편의성 증대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는 △코리아나화장품 △에이와이, 우수상(공정거래위원장 표창)에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혼앤쇼핑 △신신엠앤씨 등이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남동일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 대전환(DX·AX) 등 신기술의 편리함의 이면에는 ‘다크패턴’과 ‘조작된 후기’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기만행위가 등장해 시장의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CCM 기업들은 고객 우선 가치를 더욱 모범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6년, CCM 제도가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AI 환경에 맞춘 소비자 친화적 AI 윤리 실천 여부를 평가기준에 반영하고, 디지털 컨텐츠 기반으로 교육·홍보 방식을 개선하며, 대·중소 기업 간의 동반성장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겠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