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촌진흥사업 ‘중앙 최우수’ 쾌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촌진흥사업 ‘중앙 최우수’ 쾌거

기사승인 2025-12-13 16:42:13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농촌진흥 분야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센터는 지난 11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전반을 세부 지표로 종합 평가해, 시도별 상위 3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2023년 중앙 단위 ‘우수’, 2024년 도 단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중앙 단위 ‘최우수’까지 수상하며 단계별 성과를 착실히 쌓아온 끝에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평가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 추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신기술 도입을 비롯해 양파 생산증대 현장 평가회,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이동식 방상팬 실증 연구, 고구마 정식 기계화 시연 등 실제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실증 중심 사업들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를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영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영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 선정은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 농업의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 산양삼·약용작물, 산업으로 키운다…연고산업 육성 

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읍 웰니스호텔 인산가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최종 보고회 및 품평회를 열고 협업 프로젝트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관내 18개 참여기업과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항노화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가공제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식·체험 방식의 품평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했다.

군은 약용작물과 산양삼을 활용한 성분 분석, 효능 검증,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연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산양삼 가공·유통 산업 기반 강화와 농특산물 융복합 제품화를 추진했다. 품평회에서는 상품성 개선과 패키지,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 특산물 기반 산업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사랑의 열매로 희망을 전하세요.

함양군은 12일 오후 2시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회원 10여명이 함께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군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함양 곳곳에서 이어진 연말 나눔

연말을 앞두고 함양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함양군은 12일 함양(안의) 블루베리 연구회(회장 이방규)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80만원을 기탁했다. 이방규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전했다.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에 알뜰바자회 수익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알뜰바자회와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회 의견을 모아 전달처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함양군 지곡면에 거주하는 김순랑 씨는 11일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장애인일자리 사업단에서 근무하며 매년 조금씩 모은 금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온 주민으로, “같은 처지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함양군 백전면 산불감시원 일동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최근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일부인 3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응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함양에서 이어지고 있다.

(재)함양군장학회는 12일 지리산치과의원 정동욱 원장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300만원, 청년 농부 전성현 씨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정동욱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미래세대를 향한 응원의 뜻을 담은 그의 기부는 함양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 원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역시 매년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영미 회장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의면에 거주하는 청년 농부 전성현 씨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1997년생으로 함양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전 씨는 현재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며 고향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고향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함양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병영 (재)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의료인, 여성단체, 청년 농부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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