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한눈에’…창녕군 관제요원 기지로 수배범 검거

지능형 CCTV ‘한눈에’…창녕군 관제요원 기지로 수배범 검거

기사승인 2025-12-14 11:28:48 업데이트 2025-12-15 23:47:51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수상한 움직임을 신속히 포착해 전국 수배 중이던 절도범 검거에 기여하며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창녕군은 12일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 예방과 지역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녕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적용된 창녕상설시장을 모니터링하던 중 한 남성의 수상한 행동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 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분 만에 현장에서 전국 수배 중이던 절도범을 검거했으며, 추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1515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 체제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여성·노인 등 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50대의 CCTV에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능형 관제시스템과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실제 범죄 검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24시간 실시간 관제와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창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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