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이 함께 달린 '2025 스노우애슬론' 성료

400여 명이 함께 달린 '2025 스노우애슬론' 성료

동계 올림픽 경기장 일원, 이색 코스로 호평
올림픽 유산, 다각적인 관광 상품 개발 잠재력 입증

기사승인 2025-12-15 14:37:56
13일 동계 올림픽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스노우애슬론. (사진=강원관광재단)
13일 평창에서 개최된 '2025 스노우애슬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관광재단은 관광거점 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인 강릉시 올림픽 레거시권 연계 투어 상품 개발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주요 이벤트로 13일 평창에서 '2025 스노우애슬론'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400여 명이 참여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를 잇는 코스를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2018년 동계 올림픽의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올림픽 유산이 단순한 스포츠 상징을 넘어 고부가가치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자 다각적인 관광 상품 개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겨울 왕국 같은 평창의 눈길을 달리는 감성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라며,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시와 평창군, 강원특별자치도가 고품격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13일 동계 올림픽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스노우애슬론. (사진=강원관광재단)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