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 머쉬그로가 지난 12일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머쉬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3개 재배사를 기반으로 양송이버섯을 생산하는 기술 기반 농업 기업이다. 배지 생산부터 복토재 가공, 재배, 선별,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자 GAP과 시설 GAP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인증받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양송이버섯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특허 기반 발효·후발효 배지 기술과 그리드 없는 복토 기술을 적용해 생육 환경을 최적화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국내산 토탄을 활용한 복토 방식과 폐상배지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형 농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재배 전 과정에 데이터를 적용해 병해충 관리와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머쉬그로의 생산 체계는 깨끗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 고용 확대와 농가 기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 공개와 교육, 컨설팅을 통해 농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며, GAP·ESG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산시키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자균 머쉬그로 대표는 양송이버섯 분야 국내 최초 농업마이스터로, 10년 이상 전 공정을 직접 연구·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재배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양송이버섯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