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 높이는 나눔 이어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 높이는 나눔 이어져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현대자동차(주)강원지역본부 성금 기탁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등 지원

기사승인 2025-12-15 20:52:41
15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5일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금회는 이번에 전해진 성금을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정선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0만 원씩 사용할 예정이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 현대자동차(주)강원지역본부.

이날 현대자동차(주)강원지역본부도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구입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이봉희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장은 "겨울 추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하고, 임직원과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사랑의 온기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85억 3000만 원을 목표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