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부산·경남권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활용한 로봇수술 1000예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해 첫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의 성과다.
삼성창원병원은 다빈치 SP 도입 이후 중증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진료과별 수술 비중은 외과가 49%로 가장 많았고, 산부인과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활용되고 있다.
다빈치 SP는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다관절 구조의 단일 로봇 팔에 3개의 수술 기구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출혈을 줄여 환자의 회복 속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유방암, 담낭 등 외과 질환은 물론 난소낭종,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창운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1000예 달성은 여러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이룬 결과"라며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교한 치료법인 만큼, 앞으로도 적용 질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지역주민 대상 과민성 장 증후군·변비 공개강좌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지역주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16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과민성 장 증후군 및 변비’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차라리 교수와 삼성창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원 교수가 참여해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정보와 관리법을 설명했다.
강좌에서는 과민성 장 증후군과 변비의 주요 유발 요인, 치료 방법, 생활 속 예방 수칙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차라리 교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은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이 동반되는 만성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기름진 음식 제한, 저포드맵 식이 등 식생활 개선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원 교수는 "신체활동 부족이나 식사량·식이섬유 섭취가 적을 경우 기능성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육류 위주의 식단은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나 식이섬유 보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의료봉사, 건강강좌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