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제14대 중앙회장에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14대 회장으로는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인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964년생인 김 신임 회장은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제10·11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경남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이사장과 수덕학원(철성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