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폭파 협박 받아…경찰 순찰 강화

삼성전자도 폭파 협박 받아…경찰 순찰 강화

기사승인 2025-12-18 14:33:32 업데이트 2025-12-18 17:55:40

쿠키뉴스 자료사진

카카오, 네이버, KT 등 기업을 상대로 연달아 폭파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비슷한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9분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카카오 측은 신고를 접수했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 자신의 이름을 썼지만 다른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관을 투입해 주요 지점의 CCTV를 살펴보는 등 확인했으나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건물 전체에 대한 수색 대신 순찰 강화 등의 조처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있어 전 직원을 원격 근무로 전환하는 등 긴급 대응을 했다. 또 이날 오전 8시48분쯤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 이에 전사 재택근무 전환 또는 재택 근무 권고 조치를 내렸다.

KT도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는 협박이 들어와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