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우수기관 선정

경산시,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우수기관 선정

보안등 전수조사·현행화로 예산 낭비 없애…특별교부세 1억 확보

기사승인 2025-12-18 16:42:26
경산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산시청 제
경산시가 보안등 실태조사를 통한 예산 절감으로 정부 평가에서 최고 성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16일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지난 9월 개최한 ‘2025년도 지방재정 건전화 포럼’에서 경산시가 발표한 ‘보안등 전수조사로 낭비 ZERO, 전기요금 확 절감’ 사례가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행안부의 최종 심사를 통해 전국 우수사례로 뽑힌 결과다.

경산시는 시 전역 1만4835개 보안등을 전수조사해 철거된 시설은 해지하고, 저효율 등은 LED 기준으로 요금을 재조정했으며, 미신고 보안등은 새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보안등 전기요금을 연간 10억8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줄여 약 3억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보안등 관리체계를 정비해 유지관리와 전기요금 정산 효율을 한층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체계적인 재정 관리와 현장 점검이 실제 절감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낭비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매년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의 예산 절감, 보조금 운용 개선, 세입 증대 우수사례를 평가해 ‘지방재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효율화 실적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