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선정

대전시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선정

국토부, 산업지원 거점 조성해 뿌리산업 클러스터 구축
이장우 대전시장 “침체 극복,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
최충구 구청장 “대덕청사 이전, 슬럼화 사전 예방 효과”

기사승인 2025-12-19 11:04:11 업데이트 2025-12-19 17:55:40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선정에 따른 향후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을 신규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합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후보지 포함),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특히,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쇠퇴 원도심의 여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중점 검토한 결과, 대전 대덕구와 강원 횡성군 2곳을 선정했다.

대덕구청 이전적지 활용의 경우 산업지원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산재해 있는 뿌리산업(가공·공정기술 등) 클러스터 구축 등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주거 및 생활 SOC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정 기자회견을 열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란 쇠퇴한 원도심 내 기반시설 이전적지, 국·공유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에 해당하고,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청사를 혁신도시로 이전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어 청사가 원활히 이전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오정동의 슬럼화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말하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공무원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노후 주택 지역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대해 국토부는 기반·편의시설 계획과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업계획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신설한 빈집정비형은 지역 내 빈집밀집도, 빈집활용계획 및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19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낙후 지역에서 변화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 지역 복합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위치도. 대전시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