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성우들 강경 가을밤 물들이다
레전드 성우들의 낭독공연 '별들의 낭독'이 지난 10월 24일 충남 논산 강경 옥녀봉예술촌에서 한정된 인원 200여 명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가을밤, 근대도시 강경의 하늘 아래 별빛 같은 성우들의 공연인 '별들의 낭독'은 지난 5월 초연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공연으로, 지역 예술의 내밀한 정서와 예술적 깊이를 확장하려는 시도의 결실이다. 문학과 낭독, 그리고 음악과 전통소리가 교차한 무대는 소도시의 시간과 감성을 시적으로 재현하며, ‘말의 예술’이 가질 수 있는 감동의 폭을 한층 확장시켰다. ... [명정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