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우주와 로봇 분야 핵심 기업인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라이온로보틱스와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 거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라스페이스는 국내 첫 자체 개발 상용 초소형 위성인 '옵저버(Observer)-1A' 위성을 개발해 세계 7번째 16U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또 지구 관측과 영상 데이터 수집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본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지만 대전 유성구에 R&D센터가 있다"며 "대전과 더 많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계단, 산길, 눈밭, 모래 등 다양한 지형에서 보행이 가능한 라이보2(사족보행 로봇)를 개발, 투자자를 비롯해 군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내재화하여 최대 8시간 구동 가능하며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4시간 19분 52초 기록)에 성공했다.
황보제민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극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사족보행 로봇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대전시와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대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투자, 기술사업화를 연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며, 대전투자금융은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부처의 연구개발(R&D) 실증 국비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주․로봇 기업이 대전에서 연구개발과 투자, 공간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대전을 세계적인 전략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