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정은상 교수(창의융합대학장)가 2026년도 제5대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는 지난 19일 부산 동명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정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교수는 2026년 한 해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간 교양교육 협력과 공동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20개교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급변하는 사회·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교양교육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양교육의 공동 책무를 핵심 과제로 삼아 대학 간 연계 교육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운영위원회, 정기 총회,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부·울·경을 비롯해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 협의회와 협력해 전국 단위 교양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정은상 신임 회장은 "부·울·경 지역 대학들이 교양교육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현재 경남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며 교양교육 혁신과 융합 교육과정 고도화를 주도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양교육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경남대 앞 월영광장으로 이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상징 조형물이 시민 접근성이 낮았던 마산 서항공원에서 항쟁의 주요 전개 현장이었던 경남대학교 앞 월영광장으로 이전됐다. 항쟁이 실제로 펼쳐졌던 공간에 조형물을 설치해 민주화 정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창원시는 지난 19일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이전·설치 기념 제막식’을 열고 항쟁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된 조형물은 부마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경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김동숙 조각가가 제작했다. 그동안 시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항쟁의 역사적 맥락을 보다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월영광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경남대학교 일대는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당시 학생 시위와 시민 참여가 집중됐던 대표적인 항쟁 현장으로 지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조형물은 민주화 운동의 기억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기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효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은 "부마민주항쟁의 실제 역사 현장인 월영광장에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 것은 항쟁의 의미를 온전히 되살리는 계기"라며 "이번 이전이 민주화의 가치와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대, 경남 RISE사업 ‘외식조리제빵과 가족회사 매칭데이’ 개최
마산대학교가 경남 RISE사업의 일환으로 외식·조리·제빵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가족회사 매칭데이를 열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지난 18일 JK컨벤션 진해 그랜드볼룸에서 ‘2025 마산대학교 RISE사업 외식조리제빵과 가족회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조리제빵과를 중심으로 도내 외식·식품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지역정주형 전문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진 총장을 비롯해 RISE사업단과 외식조리제빵과 교수진, 창원시 관계자, 외식업 관련 단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진 총장은 "외식·조리·제빵 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시범사업 1년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컨벤션홀에서 ‘2025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보통합 시범사업 참여 교원과 보육 교직원,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변화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경남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추진 성과 발표 △교육부 특별 강연 △우수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발표에서는 유보통합추진단과 유아특수교육과가 각각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과 ‘장애영유아 지원 강화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교육과 돌봄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교육부 영유아교원지원과 이병승 과장은 ‘유보통합과 교원 정책,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 현장 특성을 반영한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사례 공유 시간에는 시범기관장과 교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현장의 운영 경험과 변화를 전했다. 주요 사례로는 꿈사랑생태유치원과 이화어린이집의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 교사 학습공동체 ‘이끎교사단’ 운영, 창원시립회성어린이집의 이음교육, 무지개어린이집의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등이 소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돌봄의 질을 함께 높여가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애써 주신 교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의 행복한 출발을 위한 유보통합을 차분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