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시너지부문 산하의 기업투자금융(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투자·생산적금융부문 직속의 ‘생산적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디지털금융과 소비자 보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신사업·미래가치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해당 부문 산하에는 신사업·디지털본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편제했다.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의 기능과 역할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자산 등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면서 금융상품 설계·제조부터 판매·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그룹이 추진 중인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IB그룹 산하 투자금융본부를 '생산적투자본부'로 재편해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첨단산업 지원을 맡긴다.
포용금융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리테일상품부’와 ‘정책금융부’의 기능을 통합해 ‘포용금융상품부’를 새롭게 꾸렸다. 퇴직연금과 외환,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 조직도 개편된다.
연금사업단은 ‘퇴직연금그룹’으로 확대한다. 외한사업본부는 ‘외환사업단’으로 독립한다. 자금시장그룹에는 ‘S&T(Sales&Trading) 본부’를 신설해 해외 기관의 국내 금융시장 참여 지원을 강화한다.
임원 인사에서는 소비자보호그룹장의 직급을 부행장으로 격상하고 김미숙 하나금융 인사부문장을 여성 최초의 영업그룹 대표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본부장 이상 임원은 지난해 대비 4명 늘어난 10명으로 확대됐다. 1977년생인 최은미 연금상품지원부장은 퇴직연금사업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미래세대 여성 리더가 전면 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