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G20 청년정상회의’ 대표단 5인 선발

외교부, ‘G20 청년정상회의’ 대표단 5인 선발

강동연, 김민서, 강채원, 김채린, 심지민 씨 5명 선발

기사승인 2025-12-29 15:21:47
G20 청년정상회의 대표단.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2026 주요 20개국(G20) 청년 정상회의’(Y20)에 참가할 우리나라 대표단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Y20은 민간 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G20 참여그룹의 하나로, G20에 전달할 정책권고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내년엔 G20 의장국인 미국의 워싱턴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청년들의 국제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견 개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 Y20 대표단을 공개 선발해오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는 외교부와 한국국제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경제 성장과 규제 완화, 인공지능(AI), 첨단기술에 대해 영어 에세이와 심층 면접을 한 뒤 대표단으로 강동연, 김민서, 강채원, 김채린, 심지민 씨 등 5명을 선발했다.

외교부는 이날 ‘2026년 G20 청년 정상회의(Y20) 한국 청년 대표단 선발대회 시상식’도 열었다.

외교부는 이번 Y20 대표단 선발대회와 시상식이 청년층의 G20 등 주요 국제경제 협의체와 국제경제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경제외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