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기까지 이동이 가능한 승강기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는 29일 강서구 5호선 까치산역에서 마지막 승강기 설치를 기념하며 전 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1역사 1동선은 교통 약자가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에서 승강기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초창기 서울 지하철 건설 당시(1974년~2000년)에는 대부분의 역에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약 160개 역사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시는 2006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된 이후, 2007년부터 지하철 이동편의시설 확충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존 역사를 포함해 역사별 지상과 승강장을 승강기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