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요원은 총 2300명으로, 이 가운데 1100명은 박사과정에,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은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됐다.
산업기능요원은 총 3200명이 배정됐다. 분야별로는 기간산업 2875명, 방위산업 55명, 농어업 270명이다. 산업기능요원 배정은 산학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를 채용한 업체에 우선 이뤄지며, 방위산업 분야는 올해보다 증원해 업체별 최대 6명까지 소요 인원을 모두 배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저탄소 인증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뿐 아니라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인증기업에 대한 우대 배정을 확대했다. 해당 분야에는 올해보다 200명 늘어난 500명이 배정돼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총 800명으로, 해운업체 747명, 수산업체 53명이 배정됐다. 병무청은 국가필수선박을 관리·운영하는 업체에 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근무자 권익보호 우수업체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7년 배정부터는 해양 전문인력 양성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승선근무예비역 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병역지정업체별 배정 인원은 병무청 누리집과 산업지원 병역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는 개별 통보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중점 육성 분야에 전문·산업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