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산요양병원, 공공의료·감염병 대응 ‘전국 최우수’…복지부 장관상 수상

시립마산요양병원, 공공의료·감염병 대응 ‘전국 최우수’…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25-12-30 23:23:50 업데이트 2025-12-30 23:59:51

시립마산요양병원이 공공보건의료와 감염병 관리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립마산요양병원(대표 하충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감염병 관리 대응 부문 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다.

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고위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꽃보다 청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가호호 건강지키미(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음 방문 의료서비스 등 공공의료 필수·권장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원내 감염 확산 방지와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2018년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운영을 시작한 이후 창원마산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올해 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전국 최고의 공립 요양병원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160여 명의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창원시와 마산보건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자랑이자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마산요양병원은 2008년 11월 개원해 현재 58실 288병상을 운영 중이며 치매 전문병동을 갖추고 있다. 신경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한방과 등 8명의 전문 의료진과 160여 명의 임직원이 치매와 뇌질환, 노인성 질환, 말기 암 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치료사들이 체계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 RISE사업단, AI 헬스케어 산학연 협력 성과 공유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AI 기반 헬스케어 분야 산·학·연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확산에 속도를 냈다.

경남대 RISE사업단은 지난 22일 교내 창조관에서 ‘경남 AI 헬스케어 산업 육성 ALL-SET 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남 지역 산·학·연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의 환영사와 유현주 바이오산업육성센터 부센터장의 사업 보고에 이어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AI 기반 임상영양관리(NCP) 자동화 시스템 △생성형 AI 음성 질의응답 기술을 활용한 환자 문진 자동화 시스템 △근전도 기반 신체 밸런스 측정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개발 등 AI 헬스케어 핵심 성과가 공개됐다.

또 △카메라 동작 인식 AI를 활용한 노인 낙상 위험도 예측 기술 △만성질환자 상태 악화에 선제 대응하는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AI 기반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 등 총 6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의 연구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각 과제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협력 모델로, AI 헬스케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지역 산업으로의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이경희 기업지원실장은 ‘AI·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기술 상용화와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최선욱 단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남 AI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RISE사업단 바이오산업육성센터는 AI 기반 헬스케어와 바이오·의료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지원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