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주거 안정이 민생 시작…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

김윤덕 국토부 장관 “주거 안정이 민생 시작…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

기사승인 2026-01-02 10:59:0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30일 국회에서 열린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과피해자및유가족의피해구제를위한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거 안정이 민생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주거 안정은 민생의 시작”이라며 “주택 공급은 계획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착공과 입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걸림돌은 더 빠르게 풀고, 필요한 지원은 더 촘촘히 보강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취약계층 등이 ‘내 삶이 안정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의 초점을 ‘체감’에 맞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해서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기회와 서비스가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도록 지방에 초광역권·거점도시를 조성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 그 핵심과제로 올해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 안전 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그는 “건설 현장은 공사 전 단계에 걸친 안전 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사소한 징후도 그냥 넘기지 않는 ‘기본의 실행’으로 사고가 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외에도 △대중교통 K-패스를 무제한 정액패스로 확대 △자율주행과 드론·UAM 등 첨단 모빌리티 강화 △항공 안전 강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구조 개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주택, 건설, 대중교통,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부의 일은 국민의 일상 전반과 맞닿아 있다”며 “우리의 설명을 ‘국민께서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을지’ 스스로 한 번 더 점검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