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를 두고, 공식 입장 발표를 유보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외무성은 4일 현재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외무성은 “베네수엘라 주재 일본 대사관 내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정보 수집과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SNS를 비롯해 논평 등 어떤 루트로도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을 자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으로 난제가 생겼다는 평가를 했다. 미국의 작전이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중국과 갈등 때문에 미국에 등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 여론도 그다지 좋지 않다. 아사히 신문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으로 트럼프 정권의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며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