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소주 세계화 첫 결실…중국 수출 140만달러 계약

안동시, 안동소주 세계화 첫 결실…중국 수출 140만달러 계약

기사승인 2026-01-08 10:35:26
명인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한화 2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한화 2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간 실질적인 교역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공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양국 주요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계약을 체결한 명인안동소주는 풍산읍에 소재한 전통 증류주 제조업체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인 박재서 명인이 설립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500년 전통의 가문 제조법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중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안동시 설명이다.

안동시는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BI 개발과 홍보·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주병·패키지 디자인, 통합 한·영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영문화와 DB 구축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주류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와 판로 개척을 지속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농식품 수출의 30%에 해당하는 대규모 실적이며,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의 첫 성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