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베트남 다낭·호치민 방문…관광·수출·교육 협력 강화

대구시, 베트남 다낭·호치민 방문…관광·수출·교육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6-01-13 16:42:33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도시는 대구시의 자매우호도시로, 호치민시에는 대구시 해외사무소가 설치돼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이번 대표단은 광역도시로 행정체제가 개편된 다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공적개발원조(ODA)·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방문 첫 일정으로 다낭시 관광안내센터 내에 대구 전용 홍보공간을 설치해 상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시 간 홍보를 추진한다. 또 ‘메디시티 대구’의 첨단 의료서비스와 다낭의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의료관광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호치민시에서는 인민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홍방국제대학교에서 대구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지역 주요 대학의 강점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베트남 학생들의 유학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양국 간 인적교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대구 지역 12개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7431명이 재학 중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베트남은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한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 공동사업을 발굴해 동남아 시장으로 교류와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