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금은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이자의 일부(1.3%~2.2%)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으로, 대출 금액과 기업의 우대 여부에 따라 지원 폭이 달라진다.
지난해에는 2만288개 기업에 총 1조 1612억원의 융자를 지원해 평균 1.65%의 이자 차액을 보전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지원 실적이다.
올해는 총 1조원 규모로 자금을 편성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 상반기 중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기업의 수요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금 공급을 확대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402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 3종을 신설, 주력 산업 기업과 전통시장·골목상권에 집중 지원한다. 또한 전환자금의 이차보전율을 1%에서 1.5%로, 지원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해 금리 부담을 줄인다.
자금 신청은 1월 16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