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경쟁력’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경쟁력’

지난 3년간 기부금 6억6000만원

기사승인 2026-01-14 21:58:53
강원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정선군 홈페이지 갈무리

강원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기부 참여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답례품 차별화는 제도 시행 이후 꾸준한 기부금 증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6억 6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답례품이 기부자의 선택을 이끌며 제도 활성화에 한몫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수리취떡 △명이김 △지역 화폐 와와페이 등은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잡곡 세트’와 ‘해봄 참·들기름세트’, ‘정선 고춧가루’, ‘정선한우’ 등 정선의 청정 농특산물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강원 정선군청. 쿠키뉴스DB
 
정선군은 답례품 공급업체를 지속해서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이는 농특산물 중심에서 관광·체험·생활형 상품까지 답례품 구성을 다변화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답례품 다변화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관광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선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복지 증진과 생활 밀착형 사업에 활용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정선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부 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해마다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는 만족하고, 지역은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