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 경남서 시작하면 시민 혁신된다"

"AI혁신, 경남서 시작하면 시민 혁신된다"

(사)MRO융합기술원 주최, 춘계 세미나 열려

기사승인 2026-01-19 16:49:30 업데이트 2026-01-19 18:30:36

경남권 AI 전환(AX) 실행과제와 지역 현장 중심의 AI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양산지역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MRO융합기술원(원장 김성태)은 지난 17일 양산시 물금읍 한국디자인진흥원 미래디자인융합연구센터에서 열린 ‘AI 대전환과 경남의 미래’ 세미나가 산학연 전문가들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태 MRO융합기술원 원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박대조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이 좌장, 김선우 성균관대 교수 기조발제, 홍순국 해사교 교수, 심성현 창원대 교수, 김상현 영산대 교수가 토론에 나섰고 김성훈 인제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신라대 김현혜 교수, 한국해양대 김낙현 교수, 박상원 전 양산문화원 사무국장, 표병호 전 경남도의원, 강태현 변호사 등 지역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기업·행정·시민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활형 AI, 제조 DX, 인재양성 등 ‘실행 의제’를 중심으로 경남형 AI 전환 방안을 논의했으며, 창원–김해–양산 특화벨트 구축과 부울경 광역협력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토론 좌장을 맡은 박대조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은 “AI혁신이 서울에서 시작하면 정부사업이지만, 경남에서 시작하면 국민혁신이 된다. 학계는 기술을, 기업은 현장을, 행정은 지원을, 시민은 참여가 중요하다. 산학연 중심의 부울경 AI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은 “창원 제조AI-김해 물류AI -양산 헬스케어AI로 특화벨트를 만들고, 데이터·인재를 공유하는 생태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성훈 인제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는 “수도권 1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지방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남과 양산시가 특색있는 정책으로 AI선도 도시로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혁신을 통해 첨단 기업 유치 등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남형 AX 우선과제 확정, 제조 AI 전환 수요–공급 매칭 과제 발굴, 민원·교통·재난 등 시민 체감형 데이터 행정 의제화를 논의했으며 경남형 AI 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됐다. 

MRO융합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남 지역 AI 전환을 위한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말이 아닌 과제'로 AI 대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