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행구동 남자고교 부족 ‘도시형 캠퍼스 모델 검토’ 촉구

혁신도시·행구동 남자고교 부족 ‘도시형 캠퍼스 모델 검토’ 촉구

홍기상 원주시의원,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기사승인 2026-01-19 20:57:59
19일 원주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홍기상 시의원. 원주시의회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행구동 남자고교 부족 문제를 ‘도시형 캠퍼스 모델’ 도입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기상 원주시의원은 19일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동부권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으로 성장, 현재 인구만 6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권 안에서, 남학생이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많은 남학생이 원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 장거리 통학을 감내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매일 반복되는 교통 부담과 비용을 떠안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형평성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형 캠퍼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목한 홍기상 의원은 “이 법은 기존 학교와 공공부지, 공공시설을 연계해 본교와 캠퍼스 형태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신설과 유사한 교육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라며 “학교 신설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던 원주시 행구동 및 혁신도시야말로, 이 도시형 캠퍼스 모델이 가장 절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관계 행정기관 △도시형 캠퍼스 고등학교 모델 공식 검토 착수 △공개 논의 테이블 구성 △실질적인 행정 대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홍기상 원주시의원은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룬다면, 미래를 책임지게 될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마저 암울해질 것”이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하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