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스캠조직원 17명 충남경찰청으로 압송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조직원 17명 충남경찰청으로 압송

충남경찰 "피해자 30여명으로부터 50억여원 상당 편취 혐의"

기사승인 2026-01-23 12:37:52
캄보디아 스캠조직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인천공항에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충남경찰청은 23일 초국가범죄 특별범죄 T/F에서 캄보디아에서 검거‧강제송환한 한국인 총 73명 중 충남경찰청 수사 대상자 17명의 신병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계받아 호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제공한 핵심정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4일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에서 이뤄진 최초의 경찰청 글로벌 공조작전(Breaking Chains)에 단속된 로맨스스캠 범죄조직 소속이다. 

수사 대상자 17명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매칭시켜주겠다고 속여 3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50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개 관서 유치장에 분산 유치될 예정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교정당국 등 사법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송환 전부터 원활한 법집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