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제왕의 귀한”…6년 만에 새단장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현장+]

“소형 SUV 제왕의 귀한”…6년 만에 새단장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현장+]

기아, 풀체인지 ‘디 올 뉴 셀토스’ 출시
신규 라인업 1.6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동급 최고 수준 편의 사양·서비스 제공
정원정 부사장 “차별화된 경험 선사”

기사승인 2026-01-26 08:30:06 업데이트 2026-01-26 13:40:53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DDP 아트홀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송민재 기자

기아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DDP 아트홀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안서희 기아넥스트디자인팀장, 손용준 국내상품1팀장 등이 참석해 디자인‧상품‧기술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강인한 디자인과 차급을 넘어서는 공간과 사양, 그리고 탁월한 연비의 효율성까지 담아낸 디 올 뉴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공개 행사 현장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안서희 기아넥스트디자인팀장, 손용준 국내상품1팀장 등이 참석해 디자인‧상품‧기술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송민재 기자

신규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주행‧안전까지 ‘풀체인지’


이번 신형 셀토스의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친환경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km/ℓ를 구현했다.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구성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연비와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2.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은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하며, 정차 상황까지 자연스러운 감속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손용준 국내상품1팀장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로 셀토스는 친환경 RV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연비와 주행 성능, 활용성까지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특화 기능도 눈에 띄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가 적용됐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3.52kW를 지원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차체 구조 역시 한층 진화했다. 셀토스는 차체 강성을 강화한 K3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시킴으로써,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디 올 뉴 셀토스’ 외관. 송민재 기자

정통 SUV 감성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존재감 키운 셀토스 


디 올 뉴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정통 SUV의 강인한 인상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각진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디테일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전면부는 넓고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기아 패밀리 룩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사선 캐릭터 라인과 두터운 클래딩, 도어 사이드실을 통해 단단한 인상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수평‧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를 적용해 차체의 안정감을 부각했다.

‘디 올 뉴 셀토스’에 적용된 19인치 블랙 휠. 송민재 기자 

디자인 특화 트림인 X-라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했다. 다크메탈 색상의 포켓 타입 가니쉬와 블랙 하이글로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차체 폭을 강조했으며,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전용 19인치 블랙 휠과 전용 엠블럼을 통해 일반 트림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했다.

이민영 기아넥스트디자인팀장은 “셀토스는 다양한 고객들의 진화하는 광범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도록 디자인됐다”며 “고객들의 새로운 일상과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넓어진 차체‧진화한 기술…차급 넘는 실내와 편의 사양

이번 신형 셀토스는 차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공간 확장과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중심으로 변화했다.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mm, 축간거리 60mm, 전폭 30mm를 늘려 전장 4430mm, 축간거리 2690mm의 차체를 갖췄다.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mm, 25mm 확대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시보드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강화했다.

‘디 올 뉴 셀토스’ 실내. 송민재 기자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기술은 차급을 넘어섰다. 셀토스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적용했으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운전자 상태를 고려한 안전 기술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실내 V2L,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러기지 공간 역시 536L(VDA 기준)로 동급 최대 수준을 확보해 일상과 레저 환경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손 팀장은 “강인하고 존재감 있는 리얼 SUV 스타일의 외관과 모던하면서 고급감이 한층 강화된 실내 디자인뿐만 아니라 증대된 재원 기반의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 신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며 “기존 소형 차급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 올 뉴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77만원 △프레스티지 2840만원 △시그니처 3101만원 △X-라인 321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898만원 △프레스티지 3208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X-라인 3584만원이다.

기아는 셀토스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하고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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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송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