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권 비싸지나…2027년부터 국제선 여객기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의무화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언통상자원부는 19일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SAF 혼합 의무화 제도 로드맵’을 공동 발표하고, SAF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의 SAF 로드맵 발표는 아시에서는 최초이고, 전 세계에서는 유럽에 이어 두 번째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항공유로,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다. SAF 로드맵에 따르면 항공유 공급자들은 2027년부터 국내 공...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