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 ‘하늘 나는 택시’ UAM 상용화 눈앞…국내 사업은 ‘안갯속’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의 관련 사업 진척도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상용화 시점이 안갯속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UAM 상용화 목표가 당초 계획했던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기체 개발부터 인프라 확보 등이 난항을 겪으면서 상용화 시점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책사업이 지연되다 보니 해당 사업에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