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취약계층 대상 집수선 등 생활밀착형 복지 추진

속초시, 취약계층 대상 집수선 등 생활밀착형 복지 추진

속초지역자활센터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 협력
전기·배관 점검, 문고리·방충망 수선, 청소·소독 등 지원

기사승인 2026-01-25 14:51:30
23일 속초시청에서 열린 2026년 속초시 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선·청소 및 소독 등 일상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에 나선다.

속초시는 23일 속초지역자활센터와 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는 관할 동주민센터은 지원 신청을 받은 뒤 자격 적절성과 현장을 확인한 후 속초지역자활센터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이 가정을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속초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생활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사회취약계층도 포함된다.

대상자들에게는 일상에서 자주 생기는 전기와 배관의 간단한 점검과 수선, 문고리와 방충망 등 생활불편 개선, 청소와 소독 같은 위생 관리 등이 지원된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속초시는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신청인 자격 확인과 현장 확인, 비용 지급과 정산, 사후 관리를 맡는다.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취약계층 가구 방문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원 신청 접수, 대상 가구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생활민원 처리 기관은 가정방문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고 처리 후 비용을 청구한다.

현장 수행을 맡는 속초지역자활센터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과 집수리·소독 서비스를 제공과 함께 고독자 무연고자 유품정리 사업 등을 수행한다.

속초지역자활센터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48가구 11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으며 현재 거푸집 기능사, 전기 기능사, 건물위생 관리사, 방역관리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인력 5명이 활동 중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는 취약계층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 속초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