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본인을 자책하며 팬들에게 사과를 구했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생명은 34분43초 안에 1세트만 따내면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플레이-인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다. 다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최종 탈락의 쓴맛은 봤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윤 감독은 “0-3으로 지게 됐는데 제가 못 한 것 같다”며 “상황이 어떻게 됐든 잘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밴픽도 제가 부족했다. 책임지고 달라지는 모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회남지 않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대화를 하겠다”며 “선수들 열심히 해줬다. 밴픽, 호흡을 더 좋게 할 수 있다. 나아지는 부분이 많았다 보니 부족한 부분만 개선하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넘어왔다 보니 운영이 부족해서 맞춰 나가고 있었다. 의견을 갈리는 부분도 있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한타는 선수들 영역이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카나비’ 서진혁은 “준비 과정도 괜찮았고 경기장 오기 전까지도 좋았는데 0-3 패배가 아쉽다 LCK컵 오면서 팀합이 안 맞았다”며 “마지막 젠지전 준비하면서 대회했던 경험들로 어느 정도 잘 맞춰나갔는데 젠지가 아직 잘 하는 팀이라서 좀 모자랐다. 합은 40%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진혁은 “LCK컵 탈락하게 돼서 너무 죄송하다”며 “팀합이 좋아지고 선수들이 맞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서 정규 시즌 들어가서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