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과기행정 요직 거친 ‘정통 관료’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과기행정 요직 거친 ‘정통 관료’

기사승인 2026-02-02 15:50:42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공

우주항공청장으로 2일 선임된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58)은 과학기술 행정 전반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평가받는다.

오 청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2년에는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 초년부터 과학기술 분야에 몸담았다. 과학기술부 장관비서관을 시작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투자분석기획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기초과학정책과장, 산학협력관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과 집행을 모두 경험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발탁돼 약 1년1개월간 재직했다. 이 기간 누리호 2차와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현장에서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4월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으로 선임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