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선영-정영석, ‘강호’ 스웨덴 남매팀에 3-10 완패 [밀라노 동계올림픽]

컬링 김선영-정영석, ‘강호’ 스웨덴 남매팀에 3-10 완패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사승인 2026-02-05 09:04:09 업데이트 2026-02-05 09:05:32
김선영(왼쪽)과 정영석.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의 첫 경기를 맡은 컬링 믹스더블 ‘선영석’ 조가 스웨덴에 완패했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 로빈 1차전에서 스웨덴의 남매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에 3-10으로 무너졌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엔드에서 2점을 내준 뒤, 3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3-2로 리드했다.

하지만 2024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는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웨덴은 이후 한국을 몰아붙였다. 4엔드 3점을 내준 한국은 후공이었던 5엔드에서는 무려 4점을 헌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6엔드에서는 다시 1점을 줬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7~8엔드를 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국이 라운드 로빈을 치러 상위 4개국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2차전을 갖는다. 콘스탄티니-모사네르 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1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