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컬링 김선영-정영석,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에 4-8 패 [밀라노 동계올림픽]

‘2연패’ 컬링 김선영-정영석,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에 4-8 패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사승인 2026-02-05 19:37:36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 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에 나선 한국이 라운드 로빈 2연패에 빠졌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 로빈 2차전 이탈리아의 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1~2엔드에 한 점씩 주고받은 양 팀. 3엔드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이탈리아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주도권을 잡으며 2점을 스틸했다. 한국은 아쉬운 샷 실수로 성공이었던 4엔드에도 3점을 헌납했다.

한국은 5엔드 ‘파워플레이(후공 팀이 가드 스톤을 센터가 아닌 사이드에 배치해 다득점을 노리는 것)’를 시도했지만,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탈리아는 모사네르의 좋은 샷을 앞세워 6엔드에 2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7엔드에서 2점을 따며 이날 첫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이탈리아의 8-4 승리로 끝났다.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국이 라운드 로빈을 치러 상위 4개국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2연패에 빠지며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