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회원 수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5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0억원으로, 전년(1860억원)보다 11.3% 늘었다.
우리카드는 회원 수와 카드 이용 매출이 확대되면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금융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연체율은 1.53%로, 전년 동기(1.44%) 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회사 측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연체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점진적인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우량 자산 비중을 확대해 외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위험군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가맹점 확대와 독자 카드 매출 비중 제고를 통해 독자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익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