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읍 DRX 감독이 ‘코치 보이스’ 없이도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을 경기에서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DRX는 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브리온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DRX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기다리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 중 한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 감독은 “연습 때는 잘 안됐던 부분이 대회에서 잘 나왔다”며 “괜찮았던 점은 1세트 생각한 대로 플레이한 것이다. 어떤 부분을 잘 하는지 느꼈다. 2세트 때 걱정했던 점이 그대로 나왔다. 조합마다 승리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못 하는 조합이 있을 때 경기력이 별로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DRX는 이번 시즌 시범적으로 도입된 ‘코치 보이스’를 가장 잘 활용한 팀이었다. 그룹 배틀 총 16세트 가운데 전 세트에서 코치 보이스를 사용했으며 총 사용 횟수는 45회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다만 플레이인부터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만큼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조 코치는 “3세트였던 만큼 답답한 부분은 없었다. 준비한 범위 내에서 모두 나왔다”며 “선수들도 모두 노력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다전제 최대한 많이 해서 실력 늘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우’ 정지우는 “예전에는 감독님이 중간에 한 번씩 잡아줘서 방향성이 보였다”며 “오늘은 방향성이 잘 안 잡히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정글 자헨에 대해서 조 감독은 “윌러 선수가 선호하는 편이다. 그 전부터 티어 정리를 했다”며 “리치 선수도 탑 자헨을 잘 써서 상대 입장에서 밴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승리했으니 좋은 데이터가 쌓인 것 같다”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