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친한계 의원을 겨냥한 징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당내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향후 배 의원에게 관련 통보를 하고 추가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당권파 원외 인사에 의해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소 신청서에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서울시당 전체가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것처럼 인식되도록 여론 조작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28일에는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입장문이 서울 당협위원장 21명, 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당 여성위원회 등 명의로 서울시당 언론공지방을 통해 발표된 바 있다.
한 전 대표 제명에 이어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개시되면서 당권파와 친한계 간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당은 보수 성향 유튜버 고성국씨를 심판대에 올렸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고성국 TV)에서 전두환씨 등의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