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농심 레드포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DRX는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3라운드 경기에서 농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DRX는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탑승했다. 반면 전날 진행된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DN 수퍼스에게 1-2로 패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진 농심은 DRX에게 일격을 맞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1세트는 DRX의 학살쇼였다. 6분에 열린 바위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DRX는 ‘지우’ 정지우에게 힘을 실어주며 바텀을 압박했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의 그웬을 말리기 위해 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DRX가 역으로 설계해 오히려 잡아먹었다. 승부수까지 막힌 농심은 힘을 잃었고 DRX가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때 ‘안딜’ 문관빈의 알리스타가 슈퍼플레이를 펼쳤다. 3용 전투에서 마법공학 정거장을 타고 넘어가 ‘스카웃’ 이예찬의 탈리야를 물었고 한타를 승리했다. 농심은 탑 다이브를 통해 ‘유칼’ 손우현을 잡고 바론을 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미 성장한 DRX의 탱커 라인을 뚫지 못했고 대패했다. 승기를 잡은 DRX는 2세트도 가져왔다.
농심이 이예찬의 빅토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다만 DRX의 반격이 매서웠다. 그래곤 전투에서 정지우의 시비르가 ‘태윤’ 김태윤의 바루스를 끊었고 뒤늦게 합류한 손우현의 오로라가 전장을 흽쓸었다. DRX는 정글을 잡은 후 27분 바론을 먹었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후 탑 다이브를 통해 이예찬을 죽인 DRX는 넥서스로 진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