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 황대헌 등이 주축을 이룬 쇼트트랙 1000m 남자 대표팀이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임종언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예선에서 1분25초558을 기록하며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한국 쇼트트랙에 ‘약속의 땅’이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 8개 중 6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 1000m에서는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출격했다.
1000m 부문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임종언은 2조로 경기에 먼저 나섰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한 그는 중간 스테인 데스멋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바로 1위에 올라섰다. 다만 루카 스페첸하우저의 막판 스퍼트에 밀렸고 1분25초558의 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5조의 신동민은 2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4위로 출발한 신동민은 순식간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중반 이후 윌리엄 단지누, 문원준에게 따라 잡히며 3위로 떨어졌지만 다시 추격했고 1분24초870,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6조인 황대헌은 처음부터 1위로 달렸다. 그러나 중반 3위까지 떨어졌다. 2바퀴가 남은 시점 황대헌은 아웃으로 가다 코스를 변경해 인코스로 추월했고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000m 준준결승부터 결승전은 13일 오전부터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