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이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으로 전체 6위를 기록해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최가온은 13일 오전 3시30분 결선에서 한국 설상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를 타고 오르내리며 점프와 공중 회전, 기술의 완성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높이에 더해 기술 난도·연결·안정성이 모두 점수로 환산된다.
최가온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08년생인 그는 2023년 X게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기량을 끌어올린 최가온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9번째로 1차 런에 나선 최가온은 안정적으로 기술을 성공하며 82.25점을 받았다. 예선 2차는 다소 아쉬웠다. 4번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기술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 최가온의 최종 점수는 82.25가 됐다.
한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하프파이프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은 1차 런 90.25점을 기록,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차 시기 35점을 받은 이나윤은 부상으로 2차 시기를 기권하며 전체 22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