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BNK 감독 “풀세트 예상 못해…경기력 좋지 않았다” [쿠키 현장]

박준석 BNK 감독 “풀세트 예상 못해…경기력 좋지 않았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2-12 21:54:54
‘랩터’ 전어진과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이 1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N 수퍼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쿠키뉴스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이 이겼음에도 좋지 않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BNK는 1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N 수퍼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BNK는 ‘패승승패승’으로 풀세트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랩터’ 전어진이 팀의 중심을 지키며 캐리했다. 이로써 BNK는 PO 상위 2라운드로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젠지, T1 중 하나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오늘 이겨서 기쁘긴 하다. 그래도 저희가 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가 안 나와서 아쉽다”며 “일단 어느 팀이 올라오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게 강팀이라는 증거다. 디플러스 기아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고 조재읍 DRX 감독이 저희를 잘 안다고 생각해 DN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크림 경기력이 좋아 풀세트 예상은 못했다”며 “오늘 경기 보면서 든 생각은 저희가 경기를 오래 안해서 경기 폼이 떨어졌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어진도 “경기력이 아쉬웠다. 이겨서 운이 많이 좋았다”며 “잘했던 부분이 도드라져서 그래도 기분 좋은 하루”라고 말했다.

전어진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박 감독은 “항상 해주는 선수라 믿음이 간다”며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할 때 다독여 주는 면모도 있다”고 칭찬했다.

다음 경기 상대 예상으로는 “젠지가 저희를 고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저희가 오늘 못해서 이제 모르겠다”고 전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