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지난해 순이익 25% 증가…보험손익 급증

SGI서울보증, 지난해 순이익 25% 증가…보험손익 급증

기사승인 2026-02-27 13:20:23
SGI서울보증보험 사옥 본사. 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이 지난해 보험손익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27일 ‘SGI서울보증 2025년 결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3689억원으로 전년(2744억원) 대비 3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42억원으로 전년(2110억원)보다 25.3% 늘었다.

보험손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보험손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1462억원) 대비 71.7% 급증했다. 특히 4분기 보험손익은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691억원) 대비 117.0% 증가했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감소와 손해율 관리를 위한 언더라이팅 강화, 상품운용 정책 등의 영향으로 원수·수재 기준 보험손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서비스수익은 2조3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보험서비스비용은 2조622억원으로 3.8% 감소했다. 보험영업의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투자손익은 1178억원으로 전년(1282억원) 대비 8.1% 감소했다. 4분기 기준 투자손익은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400억원)보다 29.9% 줄었다. 투자이익률은 3.05%로 전년(3.24%) 대비 하락했다. 

자본건전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12월 기준 지급여력(K-ICS) 비율은 390.5%로 감독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금리 100bp 상승 시 K-ICS 비율은 375.4%, 100bp 하락 시 404.6%로 나타났다.

SGI서울보증은 2026년 경영전략으로 △건전한 신뢰 구축 △핵심경쟁력 확충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김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