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연임 내정…“수익 질적 성장 이뤄”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연임 내정…“수익 질적 성장 이뤄” 

임추위, 차기 대표에 이은미 현 대표 추천
오는 31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에서 확정

기사승인 2026-03-03 10:34:55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 제공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대표 후보로 이은미 현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추위는 지난 1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후보군 발굴 및 검증을 진행해 왔다. 이 대표는 이달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 대표 재임 기간 동안 수익의 질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여신 포트폴리오를 신용대출 중심에서 보증부 대출로 확대하고, 상품 구성을 확대해 은행의 기초체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등 주요 지표의 성장세 속에 흑자 기조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됐다는 판단이다. 월간 활성 유저수(MAU) 및 계좌 개설 고객 수 증가 등으로 토스뱅크의 규모를 안정적으로 키웠다는 평가다. 또 △인터넷은행 최초 자산관리(WM) 서비스 ‘목돈굴리기’ △광주은행과의 상생 모델 ‘함께대출’ △외화통장 연계 ‘해외송금’ 등으로 비이자수익 및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리스크 관리 능력도 갖췄다고 봤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금융회사로서의 내부통제, 사이버 보안, 사회공헌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등 비전을 제시해 왔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김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