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 갈 길 먼데’…합산규제에 발목 잡힌 유료방송 업계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가 무산되면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지각변동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21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2일로 예정됐던 정보통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 2소위)를 취소했다. 법안 2소위에서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사들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기됐다.합산규제는 방송의 공공성과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IPTV나 위성방송,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3.33%로 제한한 법이다. 3년 일몰 조건으로 2015년 도입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