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발생 보름 지난 SPC삼립, 압수수색 영장 3번째 기각
지난달 19일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법원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경찰과 노동부, 검찰 등 3개 수사기관이 사고 수사를 위해 해당 공장 등을 대상으로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5일 기각했다. SPC삼립 시화공장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정확한 기각 사유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달 19일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협의를 거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