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의회, 도암댐 방류수 긴급 활용 촉구…강릉시 "수질 적합 시 수용 검토"
강원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가운데, 강릉시의회가 평창 도암댐 방류터널에 저장된 약 15만 톤의 물을 하루 1만 톤씩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 제기했다. 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현수 시의원은 "가뭄 해소를 위해 도암댐 방류수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집행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상 하루 1만 톤 이상을 수용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도 함께 지적됐다 . 시의회 의견과 관련해 강릉시도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도암댐 방류터널 구간의... [백승원]